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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향토사연구회 경남논총 29집 발간
경남향토사연구회 경남논총 29집 발간
  • 김정련 기자
  • 승인 2020.03.16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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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강성갑 선생 특집 다뤄

한얼학교 설립자 학술회 마련
경남향토사연구회 경남논총 29집 책 표지.

(사)경남향토사연구회(회장 송종복)가 경남향토사 논총 제29집을 펴냈다.

이번 경남논총 29집은 6부로 나눠 김해 진영 강성갑 선생을 다루는 특집을 1부에 실었다.

2부에 역대 안의 현감과 연암 박지원 등을 중심으로 논문을, 3부에 장목면 시방마을을 비롯 어촌에서 부르는 노동요인 ‘굴까로 가세’ 등의 사료를, 4부에 ‘산청군 단성면에 관하여’ 등 자료를, 5부는 기타 자료와 6부에는 부록을 담았다.

지난 1989년 창립된 경남향토사연구회는 각 시ㆍ군의 향토사 연구 전문가들로 구성돼 한 해 연구한 산물을 책으로 엮는 작업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경남향토사연구회는 지난해 12월 강성갑 선생 기념사업회 ‘한얼학교 설립자 강성갑 선생 학술세미나’를 마련했다.

송종복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회는 제1발표 ‘해방공간 강성갑의 기독교 사회운동’, 제2발표 ‘강성갑 선생의 학문ㆍ교육적 사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겨레의 상록수로 불리는 강성갑 선생의 생애와 업적, 학문 및 교육적 사상 등이 특집 편에 실려있다.

지난 2014년에는 경남향토사연구회의 노력으로 ‘진주 류씨 묘소 출토 만장’이 유형문화재 제564호로 지정돼 연구성과를 알리기도 했다.

송종복 회장은 “숨겨진 사료를 발굴하고 역사로 정리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경남향토사의 사명을 안고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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