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7:30 (금)
청소년 학교 밖 체험활동 스스로 성장 돕는다
청소년 학교 밖 체험활동 스스로 성장 돕는다
  • 김정련 기자
  • 승인 2020.03.15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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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20뮤지엄스쿨’ 운영

6가지 맞춤형 프로그램

내달부터 11월까지 진행
지난해 클레이아크뮤지엄스쿨 프로그램 ‘상상 속 진례 마을’전에 참가한 진례중학교 학생들이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청소년 창의 예술 활동을 목표로 ‘2020클레이아크뮤지엄스쿨’을 운영한다. 학교 밖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뮤지엄스쿨’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즐기며 자기표현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올해는 지난해 진행된 뮤지엄스쿨이 수정, 보완돼 더욱더 탄탄해진 구성으로 돌아왔다.

고객 맞춤식으로 운영되는 ‘2020클레이아크뮤지엄스쿨’은 참가자의 연령과 난이도, 인원 등 기관의 성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6가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창의ㆍ진로ㆍ감상 3가지 활동으로 구성된다.

창의활동 ‘학교 밖 STEAM 세라토피아’는 ‘클레이원정대’와 ‘클레이공작소’ 프로그램으로 구성,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미술관 속 작품들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

진로활동 ‘미술관잡스(JOBS)’와 ‘꿈꾸는 꼬마 큐레이터’는 미술관을 방문한 학생들이 관람객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미술관 속 직업들을 체험할 수 있다.

감상활동 ‘어떤감상’과 ‘미술관 한 컵’은 일반적인 감상활동이 아닌 에듀케이터와 함께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전시를 경험하고 표현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달 말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 초ㆍ중ㆍ고 단체(최소 20명, 최대 50명)를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며, 예약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홈페이지(www.clayarch.org) 통해 10월 30일까지 상시접수 가능하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계자는 “도자와 건축물의 결합이 갖는 시너지 효과만큼, 전시와 체험이 결합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교육과 미술관 대중화는 물론, 창의적인 지역 인재 양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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