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31 (토)
창원 강소특구 기술 사업화 촉진
창원 강소특구 기술 사업화 촉진
  • 황철성ㆍ강보금
  • 승인 2020.03.12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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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기연 등 17개 기관

상호교류 강화 등 MOU

기술 사업화 협의체 구성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이 12일 시청에서 `경남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창원시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12일 창원시 및 지역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창원시에서 열린 협약식은 17개 기관을 대표해 KERI 최규하 원장과 창원시 허성무 시장이 서명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KERI와 창원시를 포함한 총 17개 기관이 `경남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와 관련한 정책 제안 및 상호교류 협력 강화, 연구소기업 설립 및 우수기업 유치 협력, 주기업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 협약기관 간 공동연구 활성화 및 기술마케팅 추진, 협약기관 간 기술ㆍ인력ㆍ시설ㆍ장비ㆍ사업 공유 및 공동 활용 촉진 등을 목적으로 한다.

창원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KERI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ICT) 기술, 전동력(모터) 및 정밀제어 기술,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술 등 `지능 전기 기술`을 창원 기계산업에 적용해 지역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자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창원 기계산업을 더욱더 빠르고, 정확하며,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또한 지능 전기기술로 무장한 새로운 연구소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창원시 기계산업의 재도약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ERI 최규하 원장은 "이번 협약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17개 산ㆍ학ㆍ연ㆍ관이 창원 강소특구의 성공적 업무 추진을 위해 손을 잡은 매우 뜻깊은 사례"라며 "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이 기업에 잘 이전돼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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