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9:02 (금)
창원시의회 93회 임시회 19일 하루만 열기로 결정
창원시의회 93회 임시회 19일 하루만 열기로 결정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3.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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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가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제93회 창원시의회 임시회를 오는 19일 하루만 열기로 결정했다. 창원시의회는 12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당초 11일(13~23일) 일정이었던 3월 임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에 전력을 모으기 위해 19일 하루 개최해 코로나19 긴급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조례안, 창원시 수도 급수 조례 등 긴급 안건만 처리하고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은 4월 임시회로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는 시장, 제1ㆍ2부시장을 제외한 간부공무원 참석 없이 개회식을 진행한다. 간부공무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방역 실시 등 부서의 현업을 더 챙겨볼 수 있게 됐다.

이찬호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제가 어렵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지만, 위기 때마다 한마음이 돼 이겨내 온 우리 시민의 저력을 믿고 있다"며 "불안감에 위축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행동하는 창원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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