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가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 20주년을 맞아 ‘산청한방약초축제 기록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01년부터 개최돼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 반열에 오른 ‘산청한방약초축제’와 얽힌 추억 사진들을 수집, 특별전시를 하고자 마련했다.

공모 내용은 축제장 전경, 체험ㆍ전시ㆍ공연 모습, 추억이 담긴 기념사진 등 축제 모습과 관람객들 추억이 잘 드러나는 미공개 작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옛 사진은 인화사진을, 최근 사진은 JPG 파일 사진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오는 6월 9일까지 축제위원회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수는 1인 5점 이내다.

축제위원회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1점) 100만 원, 우수(2점) 각 50만 원, 장려(3점) 각 30만 원, 입선(30점) 각 5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6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입상 사진들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록사진 특별전에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20년을 맞는 약초축제 옛 모습을 찾는 공모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올해 축제는 더 건강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