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6:31 (목)
“경기 어렵지만 장학사업 활성화 도움 되길”
“경기 어렵지만 장학사업 활성화 도움 되길”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3.10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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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진 김해상의 회장

장학기금 등 2억원 쾌척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김해시에 인재육성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한 뒤 허성곤 김해시장(네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해상공회의소 박명진 회장이 10일 김해시에 인재육성장학기금 1억 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 극복 성금 1억 원 등 총 2억 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해시청에서 열린 장학기금 기탁식에서 박명진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 등으로 김해시 장학기금 기탁이 다소 주춤하고 있어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기금이 장학사업 활성화와 장학재단 성장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식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료진 지원, 방역사업, 지역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한 예방물품확보 등에 성금을 유용하게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박 회장이 속한 김해상공회의소도 코로나 극복성금 1천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김해시에 기탁했다.

또 다수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상의에도 손소독제 물품 3천 개를 지원했다.

아울러 2천여 지역경제인들에게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지침에 적극 동참 협조요청 및 지역 경제인ㆍ근로자들의 건강을 당부하는 서한문 발송했다.

앞서 김해상의는 코로나19와 관련해 100여 개 기업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도 파악했으며, 기업애로 접수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기업들의 주요애로사항으로는 △중국 수출기업 수출 지연 △원자재 수입 차질 △현지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납기 지연 등을 꼽았고 김해시를 비롯한 관계기관 등에 즉시 건의 조치했다.

김해상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애로사항이나 도움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상의로 언제든지 문의하면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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