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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대표팀, 전영오픈 출격 준비
배드민턴 대표팀, 전영오픈 출격 준비
  • 연합뉴스
  • 승인 2020.03.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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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자가격리’ 최악 상황 모면

전영오픈 등 최대 6개 대회 출전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 /연합뉴스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를 뚫고 세계 최고 권위 국제대회 전영오픈의 무대 영국에 무사히 입성했다.

대표팀 후원사 요넥스는 10일 “코로나19로 영국은 한국인의 입국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대표팀은 다행히 입국에 성공했다. (발열 등 증세로) 2주일간 자가 격리 조치를 당했을 경우 최악의 상황도 발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영오픈은 1899년에 시작한,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배드민턴 대회다. 올해는 11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에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어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은 4월 마지막 주 세계랭킹에 따라 정하는데, 전영오픈은 그 전에 열리는 대회 중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또 대표팀은 전영오픈을 시작으로 최대 6개 대회에 연속해서 출전할 예정이다.

스위스오픈(17∼22일), 인도오픈(24∼29일), 말레이시아오픈(31일∼4월 5일), 싱가포르오픈(4월 7∼12일), 중국 우한에서 필리핀 마닐라로 무대를 옮긴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4월 21∼26일)에 연달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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