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2:39 (목)
김해 율하 지역 상영문화 선도할 영화관 문 열다
김해 율하 지역 상영문화 선도할 영화관 문 열다
  • 류한열 기자
  • 승인 2020.03.10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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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김해율하점 2월 20일 개관

최고 시설에 관람객 자부심 느껴
안락한 시설 구비해 편안한 관람

천연가죽 리클라이너 ‘최고 환경’
내부 바닥ㆍ 벽 등 위생 신경 써

주차시설도 넓어 편리하게 이용
백선길 대표이사 “최고 문화공간”

지역 약자분 정기적으로 무료 초대
개관 축하 쌀 이웃과 나누며 공감
김해시 율하동 1347-2에 위치한 CGV 김해율하점 전경.
CGV 김해율하점 백선길 대표이사는 CGV 영화관에서 지역 주민들과 문화 소통을 바라고 있다.

 

 

 

 

 

 

 

 

 

 

 

 

김해 율하 지역에 문화 명소가 떴다. CGV 김해율하점이 지난달 20일 문을 열어 인근 지역의 상영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자부심까지 안겨주고 있다. CGV 김해율하점 인근은 상권 활성화가 더뎌 여러 우려를 낳았지만 이번 CGV 영화관이 들어서면서 상권 활성화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지역에 좋은 영화관이 들어서면 영화관이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김해 율하에 영화관이 문을 연 것은 단순히 영화관이 생겼다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근래와서 도농 간 문화격차를 줄이는 작은 영화관이 늘고 있다. 농촌 지역 주민들이 도시민과 같은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는 작은 영화관이 중요한 문화 매체다. 율하 지역에서 CGV 김해율하점은 문화를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 해방구’의 선두에 설 게 분명하다.

백선길(48) CGV 김해율하점 대표이사는 “영상 문화를 통해 김해 율하 주민들 만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면서 “우리 영화관을 찾는 주민들이 최고의 영상 문화를 즐기면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CGV 김해율하점은 최상의 조건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안락함을 갖췄다. 천연가죽 리클라이너 의자에 앉아서 영화를 보면 최고의 대우를 받는 기분이 든다. 천연가죽 의자라 관람객들은 개인위생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의자를 오전ㆍ오후 소독하기 때문에 CGV 김해율하점은 관람객에게 무한 배려를 베푼다고 할 수 있다.

CGV 김해율하점 바닥은 카펫 대신 타일로 처리됐기 때문에 공중에 나는 미세한 먼지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벽면에 커튼을 걸지 않았기 때문에 더 위생적이다. 시설 하나하나에 들어간 세심한 배려는 관람객의 건강을 우선하고 있다.

영화관 안의 공기가 관람 중에 계속 신선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공조 시스템이 잘 돼 있기 때문이다.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염려할 수 있지만 의자 소독과 공기 청정환기 시스템이 훌륭해 걱정을 덜 수 있다. CGV 김해율하점은 지하 1, 2층 주차장과 외부 주차장을 갖춰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은 주차에 여유롭다.

평화집 식구들과 밀양 나들이하는 백선길 대표이사.
백선길 대표이사가 개관 축하쌀을 이웃과 나누면서 쌀더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 대표이사는 “김해에서 상대적으로 조금 뒤떨어진 율하 지역의 문화생활을 이끌 영화관이 핫 플레이스가 되기 위한 시설은 아주 우수하다”며 “지역 사회와 일체가 되는 좋은 문화공간은 즐길 수 있는 시설에 주민의 관심이 어우러져야 형성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와 밀착해 봉사하는데 관심이 크다. 특히 장애인 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돈만 주는 봉사를 넘어 필요를 채워주는 실질적 봉사를 베푼다. 영화관을 통한 영상 문화를 퍼뜨리는 일도 백 대표이사의 봉사의 한 단면이다. 그는 사회적 약자를 영화관에 초대해 무료로 영화를 관람하는 기회를 줄 계획이다.

“지역 장애인이나 힘든 삶을 영위하는 지역 주민들을 분기마다 혹은 더 자주 우리 영화관에 모셔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는 백 대표이사는 “문화향유의 간극을 줄이는 일은 실제적인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좋은 봉사다”라고 말했다. 백 대표이사는 아무리 바빠도 복지시설에 있는 분들과 야외 나들이를 정기적으로 하면서 그들에게 행복한 날을 선물하는 일도 빠뜨리지 않는다.

그는 영화관 개관에 맞춰 들어온 축하 쌀을 이웃과 나누고 있다. 여러 사람들의 보낸 정성을 인근 사회적 약자와 나누는 일이 값진 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임희현 점장은 “영화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서 모든 직원은 친절로 무장해 관람객을 섬긴다”면서 “찾아오는 모든 관람객에게 행복한 문화 나들이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GV 전체 빌딩은 선진종합건설(대표이사 김준형)이 시공하고, 인테리어는 제이원이즈, 건물관리 업체는 코어원(대표이사 김성윤)이 맡았다.

CGV 영화관을 품고 있는 CGV 빌딩은 율하동의 중심에 서서 지역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것이다. CGV 영화관은 CGV 빌딩 4~7층에 4개관으로 꾸며져 있다.

율하동 주민들은 CGV 김해율하점을 통해 문화 공유와 CGV 건물이 만들어 가는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보는 즐거움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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