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꿈꾸는 투렛증후군 이건희 "목꺾임에 디스크 터져, 병원서도 드문 일"
효도 꿈꾸는 투렛증후군 이건희 "목꺾임에 디스크 터져, 병원서도 드문 일"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3.09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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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출처=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30년 넘게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건희 씨의 고백이 시청자들을 울렸다.

9일 방송된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36세 남성 이건희 씨는 투렛증후군으로 겪고 있는 고충을 전했다.

그가 앓고 있는 증후군은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무의식적 행동이 반복되는 신경질환의 한 종류를 말한다. 그는 특히 음성 틱과 운동 틱이 한 번에 온 만성투렛증후군인 것. 심하게 목이 꺾이며 틱이 오는 탓에 목 디스크가 터졌고 병원에서조차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진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후에도 목뼈까지 으스러졌고 그는 온몸이 성한 곳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아침마다 엄마의 울음 때문에 마음이 찢어진다고 토로했다. 효자 노릇을 하고 싶지만 상대방을 놀라게 만드는 음성 틱 때문에 취업이 어려운 것. 60대 중반의 부모님은 생계를 위해 아직까지 차량을 운전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틱장애가 있다고 속인 한 유튜버로 인해 자신 또한 ‘주작’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유튜버를 도전했지만 돌아온 건 의심의 눈초리였다는 것. 이건희 씨의 고민에 서장훈은 “유튜브 방송 진행이 오히려 상처를 받진 않을까”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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