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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고용률 3년간 안정세 지속
밀양시 고용률 3년간 안정세 지속
  • 장세권 기자
  • 승인 2020.03.09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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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고용률 69.4%

전년비 청년고용률 6.6%p↑

일자리사업 등 진행 성과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고용률, 경제활동 참가율 등 2019년 하반기 주요 고용지표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밀양시 고용률(15~64세)은 69.4%로 지난 2018년 대비 0.2%p 상승했고, 경제활동 참가율은 62.4%로 2018년 대비 0.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년고용률(15~29세)과 여성고용률도 동반 상승했다.

청년고용률(15~29세)은 39.4%로 2018년 대비 6.6%p 상승했고, 여성고용률은 66%로 2018년 대비 1.8%p 상승하는 등 밀양시는 지역경기 침체속에서도 안정적인 고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밀양시 고용률(15~64세), 청년고용률(15~29세), 여성고용률, 경제활동 참가율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청년고용률과 여성고용률 상승이다. 이는 청년, 여성 등 비경제활동인구의 구직활동과 취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밀양시 주요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은 밀양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역의 가장 심각한 문제였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고용안정을 위한 각종 고용장려금 지원 그리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구인ㆍ구직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사업을 추진한 결과 청년고용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도 밀양시는 청년 취ㆍ창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희망드림 취업지원센터 운영과 지역실정에 맞는 청년정책 추진으로 청년일자리 기반을 확고히 하고,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과 적극적인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정하동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고용불안정이 우려되지만 지역 특성에 맞는 계층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해 고용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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