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가 창원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사)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정현숙 회장, 이수정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저소득층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구입에 사용된다.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는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회원 상호 간의 교류 활동으로 경영ㆍ기술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참여기업의 경영과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는 단체로 420개 기업이 가입해 있다.

정현숙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최근 기업들이 어려운데도 성금을 기부해줘 감사하다”며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국가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민관이 합심해 위기를 극복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