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09 (목)
4ㆍ15 총선 경남 대진표 곳곳서 확정
4ㆍ15 총선 경남 대진표 곳곳서 확정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3.0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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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ㆍ통합당 ‘진검승부’

‘정권심판’ㆍ‘야당심판’ 구도
김태호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선거구 예비후보가 8일 거창군 대동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승리의 V 사인을 그려보이고 있다.

21대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 16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ㆍ미래통합당 21대 총선 후보가 확정되면서 불꽃튀는 진검 승부가 시작됐다.

이번 총선에서는 ‘정권심판’과 ‘야당심판’ 구도가 맞붙는 가운데 곳곳에서 관심을 끄는 빅매치도 성사됐다.

민주당은 8일 현재 경남지역 선거구 16곳 중 김해을을 제외한 15명의 공천자를 확정했다. 현역의원인 김정호 의원의 컷오프로 전략공천으로 분류된 김해을은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건호 씨와 기찬수 전 병무청장, 정영두 ㈜휴롬 대표이사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창원 성산구에는 이흥석 전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창원 의창구에는 김기운 정책위 부의장, 창원 마산합포구에는 박남현 전 청와대 행정관, 창원 마산회원에는 하귀남 변호사, 진해구에는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공천했다.

또 진주갑에 정영훈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 진주을에 한경호 전 도지사 권한대행, 통영ㆍ고성에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사천ㆍ남해ㆍ하동에 황인성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각각 공천됐다,김해갑에는 민홍철 의원이 단수 공천됐고, 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에는 조성환 전 밀양경찰서장이, 거제에는 문상모 전 거제시 지역위원장이, 양산갑에는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양산을에는 김두관 의원이,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에는 서필상 전 전국농협노동조합 위원장이 각각 공천됐다.

미래통합당은 선거구 16곳 중 8곳의 단수 공천자를 확정하고, 나머지 8곳은 경선으로 후보를 가릴 예정이다.

단수공천이 확정된 선거구는 창원 의창구에 박완수 의원, 진주갑에 박대출 의원, 통영ㆍ고성에 정점식 의원, 김해갑에 홍태용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김해을에 장기표 전 전태일재단 이사장, 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에 조해진 전 의원, 거제에 서일준 전 거제시 부시장, 양산갑에 윤영석 의원이 단수 추천됐다.

창원성산구는 강기윤 전 의원과 최응식 자유한국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2명 경선이다. 또 마산합포구는 김수영 동의과학대 외래교수와 최형두 전 국회 대변인 2명, 마산회원구는 윤한홍 의원과 안홍준 전 의원, 조청래 당 대표 상근특보 3명, 진해구는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 유원석 전 창원시 제2부시장,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3명이 경선을 치른다.

진주을은 강민국 전 도의원과 권진택 전 경남과학기술대 총장, 정인철 전 대통령실 기획관리비서관 3명이, 사천ㆍ남해ㆍ하동은 이태용 여의도연구원 부원장과 최상화 전 청와대 춘추관장, 하영제 전 농림부 2차관 3명이 경선을 벌인다.

양산을에는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박인 전 도의원, 이장권 전 도의원 3명이,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에는 강석진 의원과 신성범 전 의원 2명이 각각 경선한다.

한편, 정의당은 창원성산구에 여영국 의원, 진해에 조광호 후보, 김해을 배주임 후보, 양산을 권현우 후보 등 4개 지역구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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