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3:49 (금)
시에서 도시 이야기 꺼내 문학인 조명
시에서 도시 이야기 꺼내 문학인 조명
  • 김정련 기자
  • 승인 2020.03.05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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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ㆍ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문화도시 창원, 시(詩)를 담다’ 기획
진해의 방창갑 시인 시비.

창원시ㆍ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 ‘문화도시 창원, 시(詩)를 담다’기획시인 이선관, 황선하, 방창갑 인물

마산의 이선관, 창원의 황선하, 진해의 방창갑 시인의 문학작품을 들여다보며 지나간 도시의 모습과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도시 창원, 시(詩)를 담다’를 통해 문학작품 속 3인의 시인을 조명했다. ‘문화도시 창원, 시(詩)를 담다’는 MBC경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준비해온 ‘문화도시 창원, 시(詩)를 담다’는 마산ㆍ창원ㆍ진해에서 활동했던 문학인의 시속에 그려진 도시의 모습과 그 이야기를 찾아 그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기록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선관, 황선하, 방창갑 시인의 작품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해온 흔적이 역력하다. 작품 속을 들여다보면 동시대의 사회적 현상과 고유의 자연환경, 또 도시민으로서 개인에게 처한 상황을 시속에 진솔하게 담아내 창원 문학의 지평을 확장시켜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작품 속, 도시 곳곳 묻어 있는 시의 정취를 발췌하고, 시를 통해 창원 문화의 원형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그들과 동시대의 삶을 살아온 많은 이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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