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ㆍ상인 80% 통해 판매
4월 초까지 400여t 출하 예정
4월 초까지 400여t 출하 예정
사천시가 15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사천 풋마늘`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사천 풋마늘`은 지역 재래종으로 해풍을 맞고 자라 조직이 부드럽고 매운 맛이 강하지 않고 맛과 향이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설파이드`와 `알리신` 함량이 높아 항암효과는 물론 뇌졸중 예방, 면역력을 높이고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뛰어난 효과를 지닌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사천 풋마늘`은 올해 이상기온에도 1월 말 첫 출하를 시작으로 4월 초까지 400여t이 출하될 계획이다. 지역농협 20%, 상인 등을 통해 80%가량 판매된다.
시는 지난 2010년 `지리적 표시 제72호`로 등록, 고유 명칭을 보호하고 있다. 2013년 `뿌사풋`(뿌리째 먹는 `사천 풋마늘`)이란 상표로 상품 등록을 했다.
한편, 시는 올해 자동세척기 지원으로 풋마늘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위생적인 판매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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