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5:17 (토)
‘아이언맨’ 윤성빈, 시즌 마치고 귀국
‘아이언맨’ 윤성빈, 시즌 마치고 귀국
  • 연합뉴스
  • 승인 2020.03.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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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메달 5개 수확

세계선수권 6위 ‘아쉬움’
스켈레톤 월드컵 우승한 윤성빈. /연합뉴스

2019-2020시즌 월드컵 메달 5개를 목에 걸며 변함없는 클래스를 보여준 ‘아이언맨’ 윤성빈(26ㆍ강원도청)이 시즌을 마치고 3일 귀국했다.

윤성빈은 8차례에 걸쳐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소화하고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윤성빈의 2019-2020시즌은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된다.

비시즌 평창슬라이딩센터가 가동되지 않아 주행 훈련 없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고서 시즌에 돌입한 윤성빈은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3차부터는 4개 대회 연속으로 시상대에 오르며 ‘평창 금메달리스트’의 진가를 보여줬다.

월드컵에서 5개(금1ㆍ은2ㆍ동2)의 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세계선수권에서 첫 금메달을 노렸으나, 6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귀국 일정을 알리지 않고 입국한 윤성빈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통해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토대로 다음 세계선수권에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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