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라는 강력한 경쟁작에 눌려 기를 펴지 못하던 한국형 초자연 스릴러극 `방법`이 입소문으로 상승세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0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은 시청률 5.0%(유료 가구)를 기록했다.
퇴근시간 사람이 북적이는 지하철 2호선에서 진경과 백소진이 벌이는 추격전은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손에 땀을 쥐게 했고, 사지가 뒤틀린 채 죽어버린 진경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방법`은 천만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직접 대본을 집필했다. 악귀, 무당, 굿 등 한국의 토속신앙을 오컬트 스릴러 장르로 풀어내며 장르극 마니아들로부터 웰메이드라는 호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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