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6:34 (토)
경남도청 사회혁신추진단, 마스크 기부
경남도청 사회혁신추진단, 마스크 기부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03.03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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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백신 나누며 함께 위기 극복하죠

경남도, ‘희망백신 캠페인’ 추진
도청 사회혁신추진단 직원들이 아동양육시설에 마스크 100여 장을 전달했다.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인하를 유도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이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희망백신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아름다운 실천과 동참을 유도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려고 이 캠페인을 벌인다고 덧붙였다.

도는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 중인 마산의료원 등에 도민들이 각종 기부와 응원을 하고 있다며 희망백신 캠페인에 나선 배경을 전했다. 이러한 캠페인에 힘을 보태려고 도청 사회혁신추진단 직원들은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양육시설에 마스크 100여 장을 전달했다.

사회혁신추진단 직원들은 마스크 품귀 상태로 도민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사기가 더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나누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도는 하동 에코맘 산골이유식, 진해 웅동마을 청년모임, 양산 러브맘 카페, 창원시내 식당 903호 등 각계각층에서 대구를 포함한 도내 외 취약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진주지역에서도 이날 주식회사 에이엔에이치 스트럭쳐(ANH Structure)와 진주상공회의소가 각각 성금 1천만 원을,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입주자협의회가 600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마켓컴퍼니가 660만 원 상당의 커피세트를 진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진주시복지재단은 성금과 물품을 마스크 공급 및 의료진 지원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도민 마음을 모으고 있다”며 “이웃의 아름다운 실천을 경남도로 알려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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