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가족따라 이웃 도와
1월 한 달간 최다 봉사활동
1월 한 달간 최다 봉사활동
아버지와 삼촌과 함께 10년간 소외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신현빈 군(16)이 김해시로부터 ‘이달의 우수봉사왕’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가장 많은 봉사활동을 한 신현빈 군을 우수 자원봉사왕에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매월 1365자원봉사포털 통계를 근거로 최장시간 봉사자 중 지역 거주, 지역 내 활동 등을 평가해 우수 자원봉사왕을 선정하고 있다.
신 군은 한 달간 총 45회 146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신 군은 10년 전인 지난 2010년부터 아버지 신영만 씨(47)와 삼촌 신영복 씨(44)를 따라 봉사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 자원봉사 누적시간이 총 2천249시간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에 삼촌과 함께 신가네봉사단으로 참가해 대상 및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제10회 경남 청소년자원봉사대상 대상’, ‘제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은상’ 시상금 총 150만 원을 영운초 방화셔터 사고 피해학생 돕기 및 사랑의 쌀나눔은행 성금으로 기부했다.
허성곤 시장은 “신현빈 학생과 같은 청소년들이 있기에 김해의 미래가 더욱 밝고 희망적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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