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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첫 단독 주연 `아무도 모른다` 9% 출발
김서형 첫 단독 주연 `아무도 모른다` 9% 출발
  • 연합뉴스
  • 승인 2020.03.0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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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극 `아무도 모른다`. / SBS TV

데뷔 이후 첫 단독 주연을 맡은 김서형의 `아무도 모른다`가 두 자릿수에 가까운 시청률로 출발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0분에 시작한 이 SBS TV 새 월화드라마 1회 시청률은 6.6%~9.0%로 나타났다.

첫 회에선 차영진(김서형 분)이 고등학교 친구가 연쇄살인범에게 죽임을 당한 뒤 경찰이 돼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에선 차영진이 사건 증거물을 단서로 삼아 종교 시설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어떤 사람 시체와 피를 흘리는 목사를 발견하는 장면으로 끝이 났다.

`아무도 모른다`는 지난해 JTBC `SKY 캐슬`의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으로 신드롬을 이끈 김서형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라는 데서 주목받았다. 데뷔한 후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은 김서형의 연기는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차분하고 절제됐다. 트라우마에 시달리지만 감정을 폭발시키지 않고 건조하게 표현하는 그의 연기는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뒤쫓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맞아떨어져 극 전체를 안정감 있게 이끌었다. 다만 이러한 분위기가 기독교적 모티브와 뒤섞여 스토리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일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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