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7:24 (토)
알테어 만루포 NC, SK 평가전 첫 패배
알테어 만루포 NC, SK 평가전 첫 패배
  • 김정련 기자
  • 승인 2020.03.02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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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속 경기 무패 `좌절`

나성범 올 첫 경기 출루

알테어 만루포 장식 희망
NC 외야수 애런 알테어가 2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SK와 평가전에서 4회 말 만루홈런을 쏘아 올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NC의 5연속 경기 무패 행진이 깨졌다. NC는 2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SK와의 평가전에서 4-8로 패배했다.

전지훈련 평가전 총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NC가 평가전 첫 패배를 당했지만 애런 알테어가 만루포를 터뜨려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펼쳤다.

나성범은 올해 처음 경기를 뛰며 한 차례 출루했다. NC는 1회 초 선발투수 이재학이 SK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3루타를 허용하면서 계속된 실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알테어의 만루포로 NC는 4회 말이 돼서 역전에 성공했다. 알테어는 2사 만루에서 SK 이건욱의 볼을 공략하면서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C는 경기 중후반 다시 고개를 숙였다. 6회 초 등판한 김진호와 7회 초 등판한 송명기가 각 1실점씩, 8회 초 등판한 강동현이 3점을 내줬다.

알테어는 평가전 두 번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4회 말 대타로 경기에 참가한 알테어는 "전략을 세운것은 아니고 평소대로 하려고 했다. 상대 투수공이 치기 좋은 코스로 들어왔는데 놓치지 않았다. 만루홈런을 친 것은 좋지만 패배해 아쉽다. 다음 경기는 더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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