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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올해 `10월 이후`로 연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올해 `10월 이후`로 연기
  • 연합뉴스
  • 승인 2020.03.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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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박지원이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이번 시즌 안에는 열리기 어렵게 됐다.

ISU는 지난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2019-2020시즌 내에 개최하기 어려워졌다"며 "해당 대회는 최소한 올해 10월 이후에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ISU는 관계자들의 의견과 세계 추이를 살펴 해당 대회 개최 계획을 다시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ISU는 지난달 해당 대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시즌 최고의 선수를 뽑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는 지난 1976년 이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년 한 차례씩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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