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23:08 (화)
산청군, 융자 지원으로 농가 부담 덜어준다
산청군, 융자 지원으로 농가 부담 덜어준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3.02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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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전기금 융자사업 46억원 편성ㆍ운용키로
산청군이 올해 ‘농업발전기금 융자사업’에 모두 46억 원을 편성ㆍ운용한다. 사진은 산청군청 전경.

산청군이 지역 농업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고자 ‘2020년 농업발전기금 융자사업’에 모두 46억 원을 편성ㆍ운용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조건은 연 이율 1%로 2년 거치 3년 균할분등 상환이다. 융자 한도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각각 최고 5천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지역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단체 등이다.

대출 금액에 상응하는 경영 규모를 갖추고 금융 신용상태가 양호하며 기금 지원으로 경영개선이 될 수 있다고 인정된 농가에 지원한다.

대상 사업은 △쌀 생산 농업인 등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사업비 △친환경 농업ㆍ축산 사업비 △농업인 등의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과 유통시설 지원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ㆍ한방약초산업의 생산과 소비ㆍ유통을 촉진하는 사업 △농업 재해에 대한 응급대책ㆍ복구 사업비 등이다.

군은 올 상반기 중 지원 대상 86명에게 모두 30억 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 지원 대상자는 농협은행 산청군지부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금이 필요한 적절한 시기에 융자 지원을 통해 농가 경영 부담을 덜고 영농 의욕을 높여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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