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박숙이)은 학교 밖 청소년 건강지킴이， 집밥 꿈선생이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는 2020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지킴이， 집밥 꿈선생은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취약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끼니를 제때 챙겨먹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간단한 인스턴트 식품으로 허기를 떼우는 끼니로서의 음식문화에 많이 노출돼 있어， 청소년기에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있지 못하는 점을 알고 기획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밀양꿈드림은 참여 청소년들 간 서로의 식구(食口)가 돼 줌으로써 신체적 공복을 해결하는 음식으로서 뿐만 아니라 심리적 허기를 채우는 치유적 의미로서의 집밥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레시피북 발간을 통해 전국 학교 밖 청소년들이 끼니에 대한 고민 없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건강지킴이로 활동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