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경영과 시설현대화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모두 60억 원. 융자금은 도내 시중 8개 협약은행에서 지원하고 시는 대출금리 중 연 2.5～4.5% 이자를 보전해 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공장 등록한 중소 제조기업. 융자 한도액은 업체 당 경영안정자금 최대 3억 원， 시설현대화와 기술개발자금 최대 5억 원이다. 상환기간은 경영안정자금은 3년으로 2년 거치 1년 4회 균분상환， 시설현대화와 기술개발자금은 4년으로 3년 거치 1년 4회 균분상환이다.

특히 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융자금을 20억 원 증액， 기업체마다 자금이 필요한 시기를 고려해 상반기 35억 원， 하반기 25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 희망 기업은 취급 은행과 대출가능 여부에 대한 사전협의를 통해 대출이 가능하면 이차보전 지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시청 우주항공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