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기업!]교통사고 예방 위해 ‘바닥신호등’ 꼭 설치해야
[바로 이 기업!]교통사고 예방 위해 ‘바닥신호등’ 꼭 설치해야
  • 류한열 기자
  • 승인 2020.03.01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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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식회사 한국교통안전’(대표이사 남경숙)

스몸비족 안전 위한 든든한 친구
횡단보도 앞 LED 발광 경각심 높여
김해 율하 모산초교 앞 제품 설치
운전자에게는 시각 인식 높여 안전
지자체 선진교통 환경 구축에 필수

남경숙 대표이사 우수 제품 출시
보행자의 무단횡단 막기 때문에
교통사고 예방에 뛰어난 효과
설치 지역 이용자 만족도 높아
주식회사 한국교통안전이 지난해 11월 김해 율하 모산초등학교 앞에 설치한 바닥신호등.

 

바닥형 신호등 시스템이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길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많이 하는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데 바닥신호등이 더없이 좋은 ‘길바닥 친구’로 통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바닥형 신호등 시스템을 제작해 설치하는 ‘주식회사 한국교통안전’은 횡단보도에 바닥 신호등을 설치해 교통안전을 지키는 우수 업체다. 한국교통안전(대표이사 남경숙)은 지난해 8월 창업해 바닥신호등과 교통시설물 설치와 전기공사 등을 한다. 한국교통안전이 내놓은 바닥신호등 제품은 일체형이 아닌 분리형으로 블록본체와 LED조명기판, 기판지지블록, 레일로 구성된다. 파란(빨간) 표출색상 LED 제품의 규격은 600㎜×100㎜×60㎜이다. 황색 점멸등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 설치된다. 신소재를 쓰기 때문에 강도가 뛰어나고 90% 이상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환경친화적 제품이다.

바닥신호등 시스템의 구성은 표출부와 제어부(컨트롤박스), 옵션보도가 일체를 이룬다. 교통신호등과 바닥신호등의 출력은 50㎳, 옵션보드와 컨트롤러 간 출력도 50㎳다. 점등과 소등 응답 출력은 75㎳로 정확하다. 바닥신호등은 지난해 3월 경찰청 ‘바닥형 보행신호등ㆍ보조장치 표준지침’을 확정해 정식 교통안전시설물로 지정된 제품이다.

바닥신호등은 먼저 스몸비(smombie, 고개 숙여 스마트폰을 보면서 길을 걷는 사람)족의 안전을 잡아주는 기능을 한다. 국제아동기구 세이프 키즈 코리아와 배송업체 페덱스(FedEx)의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10명 중 8명이 보행 중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사용한다. 서울 지역 7개 초등학교 9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특히 초등학생 33%는 보행 중 전자기기를 사용하면서 교통사고를 경험했거나 교통사고 위험에 직면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조사를 보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시 사고 위험이 76%나 증가한다.

그렇다면 길거리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하면 얼마나 안전할까? 길거리에서 휴대폰 사용이 교통사고 크게 유발하는데, 바닥신호등 설치 이후 교통신호 준수율이 90%대로 높아져 바닥신호등이 스몸비족의 안전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닥신호등은 시선이 아래로 향하는 휴대폰 이용자들에게 신호 인식을 바로 하도록 한다.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지점에 신호등과 연계돼 운영된다.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 패널을 매립해 보행자가 바닥을 보면서도 보행 신호를 확인할 수 있다. 야간에는 차량 운전자에게 시각 인식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민식이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근절에 정부와 지자체가 총력을 기울이는 시점에 바닥신호등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지키는 믿음직스러운 친구가 될 것이다. 바닥신호등은 당연히 횡단보도 보행자의 보호를 위한 정지선 기능을 제대로 한다. 바닥에 눈을 두고 걷은 사람이 바닥신호등을 보면 일단 멈추게 돼 있다. 특히 비가 오거나 밤에는 뚜렷한 정지선 기능을 해 사고 감소로 이어진다.

한국교통안전은 김해 율하 모산초등학교 앞에 바닥신호등을 지난해 11월에 설치했다. 인근 주민 A 씨는 “신호등이 빨간색으로 바뀌면 바닥에 있는 LED 전광판에서 초록색이 들어오고 신호등이 초록색이면 바닥신호등에서 빨강이 나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안심이 된다”며 “바닥신호등이 교통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친구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한국교통안전 바닥형 보행신호등 시험성적서.
남경숙 대표이사

 

한국교통안전의 바닥신호등 제품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시험을 거쳤다. 제품의 내수성, 진동, 절연저항, 내전압, 뇌 임펄스(lightening impulse) 시험을 경찰청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표준지침’에 따라 테스트를 받았다. 제품의 미끄럼저항성(43BPN)과 방수방진, 내진동성, 내충격성, 정하중 구조(이상 없음), 절연저항 및 내전압, 내구성 및 열시험ㆍ최대표면 온도, 내열성ㆍ내화성 및 내트래킹성, 고장상태 조건용역 등도 ‘경찰청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조장치 표준지침’에 따라 테스트를 받았다.

남경숙 한국교통안전 대표이사는 “우리 업체 바닥신호등은 보행자의 안전과 횡단보도 사고 예방을 우선해 만든 제품이다”며 “자치단체가 선진 교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바닥신호등을 설치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바닥신호등이 설치되면 보행자의 무단횡단이 줄어 교통사고가 예방되기 때문에 설치된 지역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창원시 의창구 차룡로14번길 22, 055-251-7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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