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창원병원, 집단 확진자 발생 우려
한마음창원병원, 집단 확진자 발생 우려
  • 강보금 기자
  • 승인 2020.02.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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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ㆍ재폐쇄 이후 3명 추가돼

행정실 직원ㆍ중환자실ㆍ간호사

내달 7일까지 191명 코호트격리

창원시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1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 중 한마음창원병원 관계자만 6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한마음창원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고 있음이 가시화됐다.

한마음창원병원에서는 지난 22일 창원시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수술실 간호사(경남 5번, 46)를 시작으로 다음 날인 23일 마취과 의사(경남 12번, 48)가 확진을 받았다.


이후 신생아실 간호사(경남 37번, 54)가 지난 26일 확진을 받아 병원은 재폐쇄 됐으며, 이로 인해 한마음창원병원은 코호트격리(집단격리)에 들어갔다.

이어 27일 한마음창원병원 측에 따르면 병원 행정실 직원(경남42번, 41)과 중환자실과 응급실을 담당하는 간호사 2명(경남 44,45번 40대)이 추가로 확진을 받았다.

한마음창원병원에서 처음 발생한 확진자는 대구를 다녀온 아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판단했다.

다음 날 확진받은 마취과 의사는 첫 확진자와 접촉한 경유로 발병한 것으로 보았다. 이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병원을 일부 과를 제외하고 개원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신생아실 간호사가 확진을 받으며 문을 닫았다.

그리고 27일 현재 한마음창원병원과 관련된 확진자 3명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온 상황이다. 이들은 모두 병원 자가격리자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지난 22일 해당 병원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밀접 접촉자 및 환자 78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시켰다.

한마음창원병원은 오는 3월 7일까지 입원환자 91명과 의사 등 직원 81명, 보호자 19명 등 총 191명에 대해 코호트격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들은 병원 외출이 금지됐으며, 외부인의 접근이 차단되는 한편, 음식물 반입만 허용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부족한 식자재와 생필품에 대해 병원 측의 요청이 있으면 재난관리기금으로 긴급 지원토록 하겠다. 또한 지난 25, 26일에 퇴원한 환자와 보호자도 2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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