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6곳 중 12곳 확정
통합당, 순차적으로 발표
통합당, 순차적으로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ㆍ15 총선이 우려되는 가운데 여야가 경남지역 공천자를 속속 결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4ㆍ15 총선을 위해 실시한 첫 경선에서 거제에서 문상모 전 거제시 지역위원장, 진주갑에서 정영훈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 마산합포에서 박남현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각각 경선 승리로 공천을 받게 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경남 선거구 16곳 중 12곳의 공천자를 확정했다.
이날 현재까지 미확정 선거구는 창원성산구, 창원의창구, 김해을, 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등 4곳이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부터 부산ㆍ울산ㆍ경남(PK)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공천 결과 발표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미안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PK와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한 공천 결과를 27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PK와 수도권의 경우 공심위의 후보자 면접이 끝났으며, 공관위원들은 여론조사, 당무감사, 면접 등을 종합해 심사 결과를 정리하고 있다.
발표는 공천 심사가 진척이 된 선거구를 중심으로 단수추천지역, 우선추천지역, 경선 지역 등을 추가로 선정,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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