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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드론 통해 터미널ㆍ관광지 방역
하동군, 드론 통해 터미널ㆍ관광지 방역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02.27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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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 예정

혈액 부족에 군민 헌혈 행사도

외출 시 마스크ㆍ손 씻기 당부
하동군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 다음 달 7~8일 2주간 주말 4일 동안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하동군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 다음 달 7~8일 2주간 주말 4일 동안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방역소독 대상지는 하동역ㆍ하동터미널ㆍ진교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송림공원ㆍ화개장터ㆍ최참판댁ㆍ청학동 삼성궁 등 주요 관광지이다.

군은 이번 방역 작업에 중량 13㎏에 약제 10ℓ까지 담을 수 있는 드론을 투입해 2인 1조 2팀이 방역 효율이 높은 시간대인 오전 7∼10시와 오후 4∼6시 등 1일 2회 소독을 실시한다.

하동군은 드론 방역 전 이용객에게 방역 사실을 알려 인체에 직접적인 노출이 없도록 유의하는 한편, 필요 시 추가 방역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군청 주차장에서 경남혈액원과 함께 헌혈의 날을 운영한다. 군은 행사 당일 250명 이상의 공무원과 군민이 헌혈에 참여키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드론 방역 이외에도 다방면으로 대책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군민들도 외출을 자제하되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혈액 수급 불안정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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