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59 (화)
‘합천바캉스축제’ 우수축제 3년 연속 선정
‘합천바캉스축제’ 우수축제 3년 연속 선정
  • 김선욱 기자
  • 승인 2020.02.27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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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마지막 주 개최

20~30대 방문객 비중 높아

성장 잠재력 등 높은 점수
지난해 7월 합천 정양레포츠 공원에서 열린 합천바캉스축제 모습.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7일 ‘합천바캉스축제’가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0~2021년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년 7월 마지막 주 정양레포츠 공원에서 ‘뜨겁게 놀고 쿨하게 쉬자’라는 주제로 컬러레이스, 맨손 은어잡기, 옐로우리버비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합천바캉스축제는 경남도로부터 2020~2021년까지 매년 2천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2019년 빅데이터 분석(KT&고려대학교 주관)에 의하면 합천바캉스축제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20~30대 방문객(5만 명) 비중이 높다. 이러한 점이 향후 축제의 성장 잠재력과 확장성, 차별화된 체험콘텐츠 등을 고려할 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군은 경남도의 우수축제에서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0년 합천 바캉스축제의 범위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종전에는 정양레포츠 공원 일부 공간에서 체험프로그램과 옐로우리버비치에 한정돼 있었으나, ‘여름도시 젊은 도시’라는 콘셉트를 구축하기 위해서 황강변 전역으로 펼쳐 고스트파크, 카누, 서바이벌 및 경비행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간의 연계를 위해 만든 거버넌스 조직인 합천군 관광협의회를 설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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