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0:25 (목)
남해군, 코로나19 주민 지원ㆍ불편 대책 마련
남해군, 코로나19 주민 지원ㆍ불편 대책 마련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02.27 2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확진ㆍ접촉자 생활지원비 지원

어린이 긴급보육ㆍ장애인 돌봄
남해군이 코로나19 확진환자 및 접촉자에 대한 지원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휴관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23일부터 대관 및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한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입구.

남해군이 27일 코로나19 확진환자 및 접촉자에 대한 지원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휴관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군은 코로나19 확진환자와 확진환자 접촉으로 보건소의 격리ㆍ입원치료 통지와 격리해제 통지를 받은 사람 중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유급휴가 비용을 지원받지 못한 사람을 대상으로 생활비를 지원한다. 단 격리조치 위반자는 제외된다.

주민등록상 가구원수를 기준으로 생활지원비가 지원되는데 1인 가구 기준 월 45만 4천900원, 4인 가구 기준 123만 원이 지원된다. 1회(1개월)에 한해 지원되지만, 입원 환자로 격리기간이 1개월을 초과할 경우 추가지원도 가능하다. 입원 또는 격리기간이 14일 미만인 경우 일할계산해 지급된다.

또 지역 내 어린이집 13개소가 지난 22일부터 휴원함에 따라 돌봄 공백방지를 위해 각 어린이집에 당번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하는 한편, 휴원에 따른 긴급보육 계획을 보호자에게 안내했다. 현재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등원하고 있으며, 자체소독과 함께 보건소 방역을 추진하고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물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