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28 (금)
밀양시, 5일장 임시 휴장 곳곳에 안내 현수막 게시
밀양시, 5일장 임시 휴장 곳곳에 안내 현수막 게시
  • 장세권 기자
  • 승인 2020.02.2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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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통시장 5일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밀양시는 밀양(내일ㆍ내이), 무안, 수산, 송지, 송백시장 상인회 및 상인들과 지난 25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임시 휴장 등 차단대책을 논의, 이에 따라 전통시장 5일장을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으며, 상인 및 시민들에게 휴장을 알리고 시장 주변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휴장에 따른 혼란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시는 그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장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손 소독제 비치, 상인 대상 발열 체크 등 노력을 해왔으나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지난 23일 정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장 상인회와 협의해 임시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현재까지 밀양시에 확진자는 없지만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확산 방지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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