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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메세나 정기이사회ㆍ총회 올해 180개 팀 결연
경남메세나 정기이사회ㆍ총회 올해 180개 팀 결연
  • 김정련 기자
  • 승인 2020.02.26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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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문화자산 더 풍성하게”

작년 178팀 결연 역대 최고 성과

매칭사업 사천ㆍ통영 신규 참여
지난 25일 경남메세나협회 황윤철 회장이 마스크를 쓰고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경남메세나협회는(회장 황윤철, BNK경남은행 은행장) 지난 25일 호텔인터내셔널에서 2019년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9년 사업보고와 더불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신임 임원을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해 경남메세나협회가 기업과 예술단체 178개 팀 결연을 달성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2019년 사업결과 보고를 통해 밝혔다.

또 메세나협회는 지정기탁 후원을 포함해 약 30억여 원을 예술단체에 지원했고, 그 결과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창작활동이 경남의 문화자산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었다.

황윤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도 경남메세나협회의 값진 성과는 도내 기업인들의 문화예술 사랑과 참된 후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예술은 우리의 삶이 어제보다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도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꽃피우는 밑거름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도에는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에 사천시와 통영시가 신규로 참여하게 된다. 국비 편성으로 매칭펀드 지원 비율이 예년에 비해 상향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이사회는 이를 바탕으로 180개 팀 이상 결연을 달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사업과 국비가 지원되는 문화예술후원매개사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사회는 신임 위원을 선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회장에는 경남도의회 임경숙 전의원이 재 선임됐으며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김한술 본부장은 교체선임됐다.

이사에는 경원벤텍(주) 공경열 대표이사, 화성G&I(주) 김원철 회장, 신화철강(주) 정현숙 대표이사, 원광건설(주) 조성제 대표이사가 재 선임됐다.

감사에는 청호산업 이동기 회장이 유임됐다. 이로써 총 29명 (회장 1명, 부회장 9명, 감사 2명, 이사 13명, 고문 4명)의 임원진이 2020년 경남메세나협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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