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식용유 등을 취급하는 조리기구에서 일어나는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에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26일 밝혔다. K급 소화기는 주방 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다. 김동권 서장은 "식용유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꼭 K급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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