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3:31 (목)
스마트십 솔루션으로 수주 경쟁력 강화
스마트십 솔루션으로 수주 경쟁력 강화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0.02.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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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ㆍ日 MOL 공동

스마트 LNG-FSRU 개발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FSRU.

 

대우조선해양이 세계적 수준의 선사와 조선업체가 협약을 맺고 업계 최초 스마트 LNG-FSRU를 개발한다.

떠다니는 LNG터미널로 불리는 LNG-FSRU(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 설비)는 육상터미널 건설 등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스마트LNG-FSRU솔루션은 대우조선해양과 일본 MOL사가 공동개발에 참여, 일본 MOL의 LNG-FSRU에 대우조선해양의 자체 스마트십 솔루션이 적용돼 주요 장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운전조건을 최적화하는 등 스마트한 선박 운영 시스템을 구현한다.

MOL은 글로벌 최대 LNG운반선단을 포함, 총 800척 이상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 선사로 해운업과 에너지 관련 사업체다.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는 “양사는 스마트 LNG-FSRU 개발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번 협력으로 회사는 FSRU에 특화된 스마트십 솔루션을 개발ㆍ적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이 분야 수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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