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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해형 노인통합돌봄모형 기반 갖춘다
올해 김해형 노인통합돌봄모형 기반 갖춘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2.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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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연도 21억 들여 추진 박차

가정방문ㆍ의료 서비스 제공

김해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노인분야 사업 추진 2차 연도인 올해 김해형 모델 제시를 위한 기반을 갖춘다.

시는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3차 연도에 걸쳐 총 51억 원을 들여 1천756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들의 가정에 방문해 건강관리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사회 복귀를 희망하는 장ㆍ단기 입원 노인 등으로 대상을 한정해 5가지 모형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복지부가 제시한 통합돌봄 판정 프로그램을 이용해 대상자를 면밀히 선정하고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협력병원 8개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해 더욱 확대된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요양ㆍ돌봄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기관도 권역별 4개 기관으로 조직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어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독거노인 스마트홈도 기존 200세대에서 100세대를 추가해 300세대로 확대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마을 동행단도 구성해 대상자 도시락 배달과 퇴원 노인에 대한 안부 확인에 나선다.

앞서 1차 연도인 지난해 15억 원의 사업비로 모델을 개발해 주거ㆍ보건ㆍ의료ㆍ요양돌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김해시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다른 지자체와 다르게 대상자인 노인, 특히 고령 노인에게 많은 골절환자의 특성을 반영해 퇴원 이행기 노인 골절환자 회복 돌봄 유형을 마련, 퇴원 후 재골절 예방과 재활 회복을 지원했다.

전국 최초로 8개 종합ㆍ요양병원과 협약을 맺어 재가노인에게 방문의료서비스 제공했고 독거노인 200세대에 스마트홈을 조성해 미래형 돌봄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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