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6명, 美 스프링캠프서 조기 귀국
NC 6명, 美 스프링캠프서 조기 귀국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02.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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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효율성 더 높일 목적

28일부터 창원 캠프 합류

kt 평가전은 4-4 ‘무승부’
NC 다이노스가 지난 26일 열린 kt wiz와의 평가전에서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은 선발 투수로 나선 이재학 선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 중 6명이 조기 귀국했다고 26일 밝혔다.

NC 투수 이승헌, 전사민, 소이현과 야수 오영수, 서호철, 최승민은 25일(현지시간) 미국으로 떠났다.


이들은 한국에 도착한 뒤 하루를 쉬고 28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C팀(2군) 캠프에 합류한다.

NC는 “6명의 선수를 귀국 조치한 것은 평가전이 이어지고 있는 투손 대신 창원의 C팀에 합류해 더 많은 기회를 갖고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오영수, 서호철, 전사민은 국군체육부대 상무야구단 지원자로, 한국에서 시험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NC 다이노스가 지난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kt wiz와의 전지훈련 세 번째 평가전에서 4-4 무승부를 기록(3경기 성적 2승 1무)했다.

이재학(NC)과 데스파이테(kt) 선수의 선발 맞대결로 시작한 이 날 경기는 초반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균형은 5회 알테어 선수가 깨뜨렸다.

5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알테어 선수는 볼카운트 2B에서 kt 이상동 선수의 낮은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전지훈련 평가전 세 번째 경기이자 5번째 타석만에 터진 홈런포였다.

이어 5회말 두 점을 허용하며 1-2로 리드를 빼앗긴 NC는 6회 김태진 선수의 투런포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김태진 선수는 6회초 1사 1루 1B 상황에서 kt 이창재 선수의 바깥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이후 7회와 8회 각각 한 점씩을 허용하면서 3-4로 kt에 리드를 빼앗겼으나 9회말 유영준 선수가 동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면서 오늘 경기는 4-4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날 NC 선발 이재학 선수는 10개의 공을 던져 피안타 없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10개의 투구 중 9개가 직구, 1개가 체인지업으로 직구 구위를 확인하는데 주력했다.

타선에서는 알테어 선수가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김태진 선수가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지난 평가전에 이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초반 투수로 나선 이재학 선수는 “라이브피칭 없이 치른 첫 실전 경기였다. 양의지 선배도 실전에서 처음으로 포스 마스크를 쓴 터라 별도의 전략보다는 내 직구 구위를 체크하는 방향으로 호흡을 맞췄다”며 “10개밖에 던지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이 몇 개 생각나 다음 경기까지 또 준비 잘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알테어 선수는 “오늘 홈런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온전한 내 실력이라고 말하긴 부끄럽다. 하지만 홈런이 나온 만큼 기분은 좋고, 다음에도 계속 홈런을 보여주고 싶다”고 경기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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