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위해 ‘2020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전기승용차 50대, 전기화물차 10대 등 모두 10억여 원의 예산으로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월 24일) 이전부터 시에 주소를 둔 시민, 법인, 사업체, 공공기관이다. 보급 물량 한정 탓에 출고ㆍ등록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확정한다.

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신청은 제조ㆍ판매사를 통해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만 신청이 가능한 탓에 자동차판매사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구매 때 보조금을 지원으면 2년간 의무 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의무 운행기간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한 방법 등으로 보조금을 지급받은 경우 보조금을 환수한다.

시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 구매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 차량과 금액은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55-831-2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