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제석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미(JAM-E)있고 행복한 학교 이야기란 주제로 ‘2020학년도 새학년 맞이 주간’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새학년 맞이 주간은 현장맞춤형 직무연수 형태(27시간 이수)로 추진함으로써 학년별 교육과정 수립 및 새학년 맞이 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새학년 맞이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만들기 △교육과정 문해력 기반 프로젝트 만들기 △학년 교육과정 수립 및 프로젝트 발표 △새학년 맞이 활동 세우기 등의 4가지 주제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인 민주적인 학교 문화 만들기 시간에는 이종국 교장 선생님과 함께 제석교육 소개 및 행복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 나누었다.

두 번째 주제인 교육과정 문해력 기반 프로젝트 시간에는 창원 회원초 김미정 수석교사를 초빙하여 놀이, 독서, 디자인, 미디어, 채인지 메이커 등 학년 특색에 맞는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주제인 학년 교육과정 수립 및 프로젝트 발표에서는 프로젝트 주제에 맞게 각 학년에서 재구성한 교육과정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의 생각듬book, 마음듬book, 4학년의 신통방통 의미가 담긴 디자인 교육, 5학년의 5-star awards 영화제 등 학년별 수준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소개됐다.

마지막으로 새학년 맞이 활동 세우기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할 나의 교실을 찾아보고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 전입한 김한아 선생님은 “새학년 맞이 주간 동안 학교의 비전 및 교육과정에 대해 소통하고, 학년별 프로젝트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종국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을 위한 연수 기회와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재미(JAM-E)있는 학년(급) 운영을 위해 모든 선생님들이 함께 힘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 제석초등학교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새학년 맞이 주간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