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산청향교와 단성향교에서 24일 지역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향대제가 봉행됐다. 산청향교 춘향대제에는 초헌관 이만규 군의회 의장, 아헌관 황인규 산림조합장, 종헌관 홍희택 유림이 맡아 봉행ㆍ헌작했다. 또 단성향교는 초헌관 조온환 유림, 아헌관 문일동 유림, 종헌관 이범상 유림이 각각 헌관을 맡았다. 향교는 고려∼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 유학 교육과 성현들 위패를 모시고 유림 간 친목을 꾀하고 화합을 다지는 구심점 구실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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