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교회ㆍ불교ㆍ성당 등 지역 내 종교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지역 신천지 교도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져 대구와 인접 생활권인 거창 내 확산을 우려하는 군민 여론을 감안해 지역 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예배나 집회의 자제를 요청하기 위함이다. 이날 신창기 부군수는 종교단체에서도 예방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길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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