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ㆍ김태호 ‘교통정리’ 주목
이번 주 중 경선지역 발표 관심
이번 주 중 경선지역 발표 관심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는 23일 4ㆍ15 총선 경남지역 공천 신청자 면접을 끝마쳤다.
통합당 공관위는 이날 오후 4시 5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남 창원마산합포구, 김해갑, 양산을 등 경남 3개 선거구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이로써 경남지역 16개 선거구에 대한 면접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앞서 지난 20일 험지 출마를 요구받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각각 나 홀로 면접을 봤다. 공관위가 이들에 대한 ‘교통정리’를 잡음 없이 해낼지 주목거리다.
앞서 보수의 텃밭인 PK(부산경남)에선 공천자 발표도 하기 전부터 불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등 공천관리위원회 칼바람이 매섭게 불고 있다. 경남에선 3선의 여상규 의원과 재선의 김성찬 의원 2명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공관위는 이르면 이번 주 중 경남지역 일부 선거구에 대해 경선지역과 단수공천, 전략공천 지역을 발표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지역은 옛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예비후보 간 피 튀기는 경쟁도 예상된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