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장학사업 계획 심의ㆍ의결
생활장학금 지원 등 20억 투입
생활장학금 지원 등 20억 투입
(재)산청군향토장학회(이하 장학회)가 지난 20일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2019년 결산과 2020년 장학사업 계획 등을 심의ㆍ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학회는 올해 △산청우정학사 운영 △초ㆍ중ㆍ고 대학생과 어려운 학생 생활장학금 지원 △학생 특기적성 교육 지원 등에 모두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장학회는 학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원어민 영어강사 지원, 영어경시대회와 영어권 국가 어학연수, 우수식자재 구입비 지원 등 교육환경개선사업 분야 장학사업에도 전력하고 있다.
또, 산청지역 교육 경쟁력 향상은 물론 공립학원인 산청우정학사와 거점형 기숙학교 운영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장학회는 최근 대도시와 인근 도시 우수 학생들이 지역 내 학교로 전학하는 등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장학회 김호용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지역에 있는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기관ㆍ단체ㆍ지역민ㆍ향우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