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2:22 (토)
산청군, 원예농가 소득 증대 꾀한다
산청군, 원예농가 소득 증대 꾀한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2.23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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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작물 재배시설 지원 65억원 투입

딸기 육묘장ㆍ고추 비가림 시설 등 추진
산청군 농업기술센터가 원예작물 재배시설 지원사업에 모두 65억 원을 투입해 원예농가 소득증대에 전력한다. 사진은 사업 선정 농업인 사전교육 모습.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딸기와 고추 등 원예작물 재배시설 지원 사업에 모두 65억 원을 투입, 원예농가 소득 증대를 꾀한다.

군 센터는 딸기 육묘장과 고추 비가림 시설 등 원예분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육묘장ㆍ비가림 시설 외에도 △딸기 연작 장애와 병해충 약제 지원사업 △딸기 하이베드 시설 지원△채소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등 12개 사업에 모두 65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딸기 등 지역 내 채소 재배농가 시설 환경 개선과 시설 현대화를 통한 기반 확충에 목적이 있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원예농가 노동력 절감은 물론 경영비 부담 감소와 품질 향상, 농업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는 다음 달부터 추진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9일 사업 선정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별 추진계획과 보조금 집행요령 등의 사전교육을 운영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예지원 사업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시설 현대화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농업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8여% 증액 편성해 다양한 농업 소득 증대 사업 등 농업 체질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최고 특산품인 딸기와 곶감 생산시설 현대화와 개선사업을 통해 맛과 품질은 물론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갖춰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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