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모두 대구 신천지교회 다녀와 발병…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모두 대구 신천지교회 다녀와 발병…
  • 김선욱
  • 승인 2020.02.21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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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희 합천군수가 21일 합천군청에서 코로나19 확진 브리핑을 하고있다.

 

경남 합천군에서 2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 했다.

1번 환자는 합천에 사는 96년생 남성, 2번 환자는 합천에 사는 48년생 여성으로 알려 졌으며 1, 2번 환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기관인 경상대병원 음압병동에, 입원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1번환자(20대남성)는 19일 합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자가격리 권고를 받고 자택에 머물던 중 19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각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를 받았다.

그 후 바로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등의 과정을 거친 후 같은날 오후 경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돼 음압병동에서 입원 조치를 받고 있습니다.

2번환자(70대 여성)의 거주지는 가야면이며 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교회 예배를 위해 가야면 소재 대장경테마파크 앞 승강장에서 버스를 이용해 대구 서부정류장을 오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여성은 혼자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후 텃밭에 나간 것 외에는 집밖을 나가거나 마주친 사람은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여성도 20대 남성과 마찬가지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자 접촉자 통보를 받고, 현재는 20대 남성과 마찬가지로 경상대학교병원 음압병동에 현재 입원 조치를 받고 있다.

현재, 20대 남성 확진자 가족(어머니, 동생)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해당 확진자가 방문한 기관 및 업소 등에 대해서는 폐쇄 조치를 했다.

질병본부 및 경상남도 역학조사팀과 함께 확진자의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다시 알린다고 하였다.

또한, 조사결과에 따라 확진자 접촉자들에 대한 외출 금지와 자가 격리도 요구할 예정이다.

확진환자가 발생한 만큼 의사환자 증가가 예상됩니다. 선별진료소 기능을 강화하고 경로당과 요양원 등 감염에 취약한 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비롯해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소독을 더욱 철저히 한다고 하였다.

합천군의 의료시설과 인력만으로는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을 막아내기에 한계가 있어 보건당국과 경남도에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군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번 환자는 31번 환자의 접촉자, 2번 환자는 의사환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자가격리 조치한 뒤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고 밝혔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21일 09시50분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 기자브리핑에서 "정부 지침과 질병관리본부와의 협의에 따라 확진환자의 최초 증상 발현 이후 하루 전날부터 동선 중 방역이 완료된 곳과 진술 신빙성이 확인된 곳을 우선 공개한다"며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한 뒤 확인된 방문장소는 폐쇄 조치하고 다른사항이 나타나면 추가로 공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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