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8:36 (금)
하도급관리팀 신설 건설산업 활성화
하도급관리팀 신설 건설산업 활성화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02.20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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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야 18개 추진과제

관급공사 수급 전담 추진

주택시장 규제 등 대내외 경제여건 불안정으로 김해지역 건설경기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김해시가 건설과 내 하도급관리팀을 신설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하도급관리팀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도급관리팀은 지역 내 대형 건설현장의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2020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해당 계획은 △건설공사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 강화 △건설시장 공정거래 질서 확립 정착 △민관 소통 강화를 통한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 등 3개 분야 18개 세부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관급공사의 경우 신규 사업장 설계단계부터 지역 하도급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 하도급 수급 전담관리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공사비 100억 원 이상 민간 건설공사장은 지역업체 하도급(장비ㆍ자재ㆍ인력)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양해각서를 적극 체결하고 실적이 우수한 업체는 포상한다.

아울러 부실ㆍ불법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상시감시체계 강화하고 하도급 대금 체불방지 등을 위한 민간 대형건설공사 현장방문 하도급 점검 등을 실시해 건설시장의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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