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4:58 (목)
통영시, 지역경제 활성화 전 행정력 집중
통영시, 지역경제 활성화 전 행정력 집중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02.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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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난안전본부 운영

강석주 시장, 부서별 보고 받아
강석주 통영시장이 선별진료소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통영시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 추진에도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초기부터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매주 정책회의 시 보건소장으로부터 발생 현황을 보고받고 선제적인 대책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시는 지난달 20일부터 보건소에 비상대책방역반을 가동해 감시와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난달 31일 통영시부시장 주재로 7개 관계기관과 13개 관련부서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 후 보건소에 `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했다.

이어 지난 3일 정책회의 시 시장지시사항(제49호)을 시달한데 이어 5일 확대간부회의 시에도 재차 강조하고 당부했다.

강석주 시장은 지난 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시외버스ㆍ여객선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둘러보며 선제적인 대비는 물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매일 부서별 일일 추진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기 위해 기존 운영하던 통영시청 직원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서 매주 1회(수요일)로 확대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매주 2회로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발행된 50억 원의 `통영사랑상품권`을 직원들이 먼저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코로나19에 대한 과하다고 생각할 만큼 선제적인 대비와 강력한 대책을 실시하고 동시에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관광객 감소를 비롯한 소상공인과 각종 사업체, 농수산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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