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8:05 (금)
사천시, 2억 5천만원 출연금 지원
사천시, 2억 5천만원 출연금 지원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2.20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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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처한 소상공인 도울 것"

신용보증재단, 5천만원 대출
사천시가 지속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탓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사진은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가 지속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경남신용보증재단에 모두 2억 5천만 원의 출연금을 지원하고 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을 보증한다.

시와 협약을 맺은 NH농협과 BNK경남은행 사천ㆍ삼천포지점 4곳 은행은 융자 업무를 시행한다. 대출 규모는 모두 40억 원. 금리는 협약은행 금리체계를 따른다.

대출금의 연 2.5%에 해당하는 이자는 시가 1년간 지원한다.

또 시는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옥외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시설집기류 구입 등을 위한 시설개선비도 지원한다.

아울러 빈번한 창업과 폐업이 잦은 소상공인 구조를 고려해 올해 처음으로 창업단계와 성장단계 생애주기별 맞춤형 컨설팅도 시행한다.

오는 3월부터 경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공공 제로페이’의 본격 시행과 함께 시도 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지원으로 소상공인 자생력을 높이고 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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