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모여 가야 표현… 기분ㆍ정서따라 달리 보이죠
점 모여 가야 표현… 기분ㆍ정서따라 달리 보이죠
  • 김정련 기자
  • 승인 2020.02.20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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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컬 아티스트 변성태 개인전

28일까지 김해도서관 갤러리

입체 조형미 풍기는 작품 25점
변성태 작가<br>
변성태 작가

옵티컬 아티스트 변성태 작가가 김해도서관 1층 갤러리 가야에서 오는 28일까지 변성태 개인전 ‘가야 풍경’을 개최한다.

옵티컬 아트란 시각적인 예술을 뜻하며 특히 착시에 의해 시각적 효과가 나타나는 작품을 가리킨다.


갤러리 내부에는 입체적 조형미를 풍기는 변 작가의 작품 25여 점이 전시돼 있다.

변 작가는 옵아트(Opitical Art)에서 나타나는 시각전달로서의 조형요소인 점, 선, 면, 부피와 입체, 시간 속의 운동, 공간에 대한 것들을 바탕으로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다.

변 작가는 주로 산과 나무, 꽃 등의 주변적 풍경을 소재로 활용한다. 원근감을 무시한 반복된 점이 캔버스를 채우거나 겹쳐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된다. 점과 색이 만난 변 작가의 작품에서 리듬감이 느껴진다.

변성태 작가 작품 중 ‘가야 꽃’_73X91cm 아크릴_캔버스_오브제<br>
변성태 작가 작품 중 ‘가야 꽃’_73X91cm 아크릴_캔버스_오브제
‘가야연꽃’_53X65cm_아크릴_캔버스<br>
‘가야연꽃’_53X65cm_아크릴_캔버스
‘가야 여인’_73X91cm_아크릴_캔버스<br>
‘가야 여인’_73X91cm_아크릴_캔버스

 

 

 

 

 

 

 

 

 

 

 

 

작품 앞에 선 관람객의 동선이 달라질수록 그림 속 풍경이 시시때때로 변하기도 하고 처음에 찾았던 물체가 어느덧 사라지기도 한다.

그야말로 눈을 위한 전시다. 그림이 움직이는 것과 같은 착시를 일으키고 같은 부분을 오래 바라볼 수 없다.

원근감이 주는 시각에 대한 착각이 마치 수수께끼를 주는 듯하다.

옵 아트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적 착각의 장을 확대한 대 있다.

옵 아트는 미술품의 관념적인 향수를 거부하고 순수하게 시각적으로 작품을 제작하고자 한다. 역동적인 빛과 색, 움직임의 가능성을 추구한다.

변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가야풍경으로 이름 지었다.

변 작가는 “김해시는 가야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곳으로, 그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보존함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럼에도 가야에 대한 정서를 느낄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가야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변 작가는 “작품은 관람객의 기분과 정서에 따라 원하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누군가는 작품 속에서 물고기를 발견하겠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산을 보게 될 것이다”며 “궁극적으로 모든 예술 활동은 철저히 인간적 가치 위에 바탕을 둬 궁극적으로 인간을 위한 것으로 작용해야한다. 내 작품이 감상자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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