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14:20 (화)
“이웃 신호 세심하게 관찰해 문지기 역할”
“이웃 신호 세심하게 관찰해 문지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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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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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보건소 정신건강센터

남산마을 경로당 20여명 교육
의령읍 남산마을 경로당 노인들이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의령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의령읍 남산마을 경로당에서 마을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게이트 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로 이에 대한 심각한 위해성을 일깨우고 마을주민들이 자살에 관심을 가지며 문지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여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개입 및 연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자살예방교육은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자살예방게이트키퍼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교육을 듣고 나니 더욱 이웃의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웃들의 신호를 세심하게 관찰하여 문지기로서의 역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의령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군내의 읍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살예방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570-409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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