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7:47 (수)
산청군,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산청군,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0.02.19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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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5대 늘어난 39대

전기승용차 1천620만원 지원
산청군청 민원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 충전소 모습.

산청군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규모를 확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군 전기자동차 보급 물량은 지난해 24대 보다 15대 늘어난 39대다. 관용차 4대와 민간보급 승용차 30대, 화물용 전기차 5대를 지원한다.

승용전기차 구매 지원 신청은 20일부터 가능하며 전기화물차는 오는 6월 중 보급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2019년 1월 1일 이전부터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기업체, 법인, 공공기관이다.

신청인은 자동차 영업소와 구매 계약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후 영업소 저공해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매 보조금은 연비와 주행거리 등 자동차 성능에 따라 전기승용차 최대 1천62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천600만 원이 지원된다.

보조금 지원 선정 기준은 차량 출고ㆍ등록 순이다. 보조금 지원 가능 통보일로부터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대상자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또 차량 등록 때 사용본거지 주소가 `산청군`이 아니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군청 환경위생과(055-970-7101)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현재 13곳인 공공 급속충전시설을 환경부와 한전을 통해 모두 23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사업 확대와 함께 충전기 인프라도 확대해 구축할 계획"이라며 "친환경 자동차 운행에 불편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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